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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119·UDT 민간구조대 백령도서 철수

백령도 찾은 SSU 전우회 회원 "요청있으면 도울 것"

침몰한 해군 천안함의 실종자 수색이 잠수사 투입에서 인양 작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4일 중앙119구조대와 해군 특수전여단 수중폭파대(UDT) 동지회가 철수를 결정했다.

중앙119구조대의 심해잠수 대원 11명은 이날 오후 소방헬기와 여객선을 타고 백령도를 떠났다.

구조대는 천안함의 실종자 수색 작업에 동참하려고 지난달 29일 백령도를 찾아 천안함 함미 해역에서 군의 구조 작업을 도왔다.

최종춘 구조대 반장은 "실종자 구조작업을 중단하고 함체를 인양해 달라는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해저 구조작업을 끝내고 철수한다"라고 말했다.

해저 수색작업을 도왔던 UDT 동지회의 민간구조대도 철수하기로 했다.

UDT 동지회 회원 20여명은 5일 중으로 군 헬기를 이용해 백령도를 떠날 예정이다.

한편, 해군 해난구조대(SSU) 전우회 회원 17명은 인양 작업의 노하우 등을 전수하러 이날 오후 여객선을 타고 백령도를 찾았다.

전우회의 김해선 부회장은 "SSU 현역을 격려하러 위문품을 가지고 왔다. 인양과 관련해 경험이 많은 회원들의 기술을 전수하고 군의 요청이 있다면 직접 바다에 들어가 인양 작업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백령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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