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조류의 흐름이 비교적 약할 것으로 예상됐던 오늘(31일) 새벽 3시와 9시, 두 차례에 걸쳐 잠수요원들을 투입해 수중수색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물속 조류 속도가 매우 빠른데다 사계까지 좋지 않아 수색작업들을 결국 전면 취소했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은 잠수요원들이 탄 고무보트들이 뒤집힐 정도로 2m 넘는 파도가 매우 높게 일고 있습니다.
따라서 잠수대원들도 고무보트를 해안가 깊숙이 정박시키고 휴식을 취하면서 물속으로 들어갈 시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침몰한 함미와 함수 선체엔 구조대원들이 잡고 내려갈 수 있는 로프가 모두 연결된 상태입니다.
이제 남은 건 잠수요원들이 이 로프를 잡고 내려가 갑판 문과 같은 진입로를 찾아 선체로 들어가는 겁니다.
하지만 구조작업을 벌이다 목숨을 잃은 한주호 준위의 사고로 알 수 있듯이 구조대원들의 체력이 매우 저하된 상태인데다 날씨까지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도 수색대원들은 생존자가 있을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오후 4시로 예정된 다음 정조시간에 맞춰 잠수 수색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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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다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의 시신은 어젯 밤 국군수도병원에 안치돼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빈소엔 이른 아침부터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조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유족과 해군본부가 해군작전사령부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합의함에 따라, 내일 영결식을 치른 뒤 고인은 대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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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 불요불급한 이벤트성 행사나 공무원의 휴가, 연가 사용을 자제하라고 각급 행정기관에 요청했습니다.
행안부는 천안함 침몰 사고가 마무리될 때까지 공무원의 근무기강확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근무시간 이후에도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도록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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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만우절을 앞두고 허위신고 등 장난전화를 하면 최고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지난 해 만우절의 경우 9건의 장난신고가 접수됐지만 소방재난본부는 사안이 대수롭지 않다고 보고 별도 처분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장난신고가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는 등 중대한 피해를 발생시킬 때에는 법규에 따라 과태료를 매길 수 밖에 없다고 소방본부는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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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성범죄자 전자발찌 부착 소급 적용법 등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소급 적용법은 소급적용 기간을 3년으로 하고, 전자발찌 부착 기간을 현행 10년에서 최장 30년으로 대폭 연장하도록 했습니다.
국회는 또 아동 성폭행 살해와 같은 흉악범에 대해서는 유기징역의 상한을 최대 50년까지 높이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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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부과학성은 내년부터 초등학교에서 사용될 모든 교과서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할 것이라고 밝혀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에게 시각적으로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시키기 위해서라고 일본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이에 대해 어제 시게이에 주한 일본 대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했지만, 일본정부는 여전히 방침을 바꿀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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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에 대한 개인 부채가 1인당 국민총소득의 80%선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 조사 결과 지난 해 1인당 개인 부채는 1754만 원으로 1인당 국민 총소득의 80%를 기록해 개인부채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1975년 이후 최고를 나타냈습니다.
금융부채로 인한 1인당 연간 이자 부담액은 지난 해 10월 50만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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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한국의 식품 물가가 OECD 회원국 가운데 네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의 2월 물가 동향에 따르면 터키의 식품 물가가 2월에 전년 동월 대비 14.8%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아이슬란드, 멕시코, 한국 순이었습니다.
2월의 OECD 평균 식품 물가가 0.3% 떨어졌다는 점과 비교하면 한국의 식품 가격은 상당히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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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고소득 전문직의 현금영수증 발급이 의무화됩니다.
국세청은 전문직과 병의원 등 고소득 사업자는 4월부터 30만 원 이상의 거래에 대해 대금을 현금으로 받았을 경우 소비자의 요청 여부와 상관없이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 사업자는 변호사와 회계사 등 사업 서비스업과 병원, 학원, 골프장, 예식장 등 약 23만 명입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이탈리아 로마의 관광 명소중 하나인 고대 로마제국 네로 황제의 <황금 궁전> 지붕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강도가 은행 금고에 구멍까지 뚫고 침입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에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서을·경기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내일 새벽부터 다시 전국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에는 내일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최고 80mm의 큰 비가 내리겠고, 호우특보가 내려진 제주산간에는 최고 120mm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그밖의 남부에는 최고 60mm, 충청과 울릉도.독도에는 최고 4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서울·경기와 강원지방에도 5mm~20mm의 적지않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산지에는 내일 새벽에 1cm~3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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