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목살, 항정살 부위는 달라도 고기는 뭐니뭐니 해도 육질이 우선!
[여기는요. 고기 맛이 달라요!]
[한번 먹어보면 반한다니까요.]
이맛 한번 보기 위해 찾아드는 손님들로 발 디딜틈이 없는 식당.
기능성 돼지고기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대박 맛집의 비밀을 엿보자.
주말을 맞아 산을 찾은 등산객들.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을 향하는데.
이들의 발길이 향하는 곳은 바로 한 고깃집이다.
단골 등산객에서부터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까지 식당 안은 이미 초만원.
[신선화/서울 삼성동 : 맛있게 하는 집 인터넷에서 찾다가 여기 보고 왔어요.]
[박준범/서울 마천동 : 토요일 일요일은 앉을 자리가 없더라고요.]
손님들 자리 앉자마자 여기 저기 주문소리 우렁차고.
[이모 생삼겹 3인분 주세요!]
[사장님, 생삼겹 3인분!]
손님들에게 단연 인기 메뉴는 일명 국민메뉴 삼겹살.
지글지글 맛있게 익은 삼겹살 한 점에 소주 한잔 곁들이면 하루의 피로가 풀린다는데.
특히 이 집 삼겹살에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서인석/서울 거여동 : 쫀득쫀득하고 육즙이 많이 나오는 게 맛있네요.]
[박범서/서울 거여동 : 한번 드셔보세요. 돼지가 사과를 먹었다니까요.]
돼지가 사과를 먹었다?
[박종순/음식점 사장 : 사과를 슬라이스로 썰어서 분말을 시켜서 그걸 발효시켜서 돼지에게 먹이거든요. 그걸 사료로 먹기 때문에 고기가 특별히 맛있거든요.]
사람이 먹는 과일, 사과를 주식으로 먹고 큰 돼지.
일반 돼지고기와는 뭔가 달라도 다르다는데.
기능성 웰빙 돼지 고기 도대체 어떤 점이 다를까?
[권혁흔/프렌차이즈 본사 본부장 : 비타민 함량이 사과먹인 돼지가 더 많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고 불포화 지방산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체에 좋죠.]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그야말로 웰빙 삼겹살.
콜레스테롤 염려없이 맘 놓고 먹을 수 있으니 먹고 또 먹고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데.
[이나영/서울 쌍문동 : 기름기가 쫙 빠져서 느끼하지 않고요. 담백하다고 해야하나. 다른 데서는 많이 못 먹잖아요. 그런데 여기서는 걱정없이 많이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최고 육질의 사과 먹은 돼지고기.
최고의 맛으로 손님에게 대접하기 위해 굽는 방법도 남다른 데가 있다.
보통 돼지고기하면 불판 위에 굽기 마련.
하지만 이집 돼지고기는 석쇠 위에 직화로 굽는다.
[신선화/서울 삼성동 : 보통 삼겹살을 구우면 고기에 불도 붙고, 연기도 많이 나고 고기도 많이 타는데 이 집은 고기도 안 타고 연기도 덜 나는 거 같고, 고기에 불이 안붙는 게 신기한 거 같아요.]
정말 그렇다.
아무리 봐도 신기하기만 하다.
석쇠 위에 직화로 굽다보면 고기에서 떨어지는 기름과 육즙으로 불이 붙거나, 고기가 타기 쉬운데 어찌 된 영문인지 고기만 맛있게 익을 뿐 타지 않는다.
[권혁흔/본사 본부장 : 아무리 좋은 고기라도 잘못 구우면 맛이 없거든요. 저희는 고기가 거의 타지 않고 불이 붙지 않은 특허 화료가 있습니다. 거기에 물이 들어가 있어서 숯도 오래 유지 보관시켜주지만 발화점 이하로 열을 잘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고기가 아주 맛있게 됩니다.]
이 물이 바로 비밀의 열쇠.
일반 화로에 숯을 넣고 삼겹살을 구우면 고기에서 떨어지는 기름 때문에 불이 활활 고기는 새까맣게 타 먹을 수도 없을 지경이 되는데.
하지만 특허받은 화로 위에 삼겹살은 타지도 않고 노릇노릇 맛있게 익어간다.
[이미화/서울 마천동 : 불판에다 먹던 거하고 석쇠에서 먹는 거랑은 맛이 다른 거 같아요. 기름기가 쫙 빠지니까.]
[서영선/서울 미아동 : 숯불에 구워져서 기름도 빠지고 고기 자체도 삼겹살인데도 기름이 많지 않고 쫄깃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삼겹살과 꽃목살, 어떤 부위의 고기라도 요 특허받은 화로 위에 구우면 그 맛이 기가 막히고. 한번 먹어본 사람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그야말로 문전성시.
평일에는 일반 손님으로 붐비고 주말에는 가족단위 외식과 등산객, 각종 동호회 회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는데.
하지만 실패의 고배를 마신 적도 여러 번이었다고.
[박종순/음식점 사장 : 장사를 몇번이나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망하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날 지나가다 우연히 찾은 고깃집, 그 맛에 반해 프랜차이즈 가맹비 500만원을 포함해 총 4000만 원의 창업 비용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는데.
창업한 지 이제 겨우 1개월 반 만에 늘어나는 매상에 신바람이 절로 난다고.
[박종순/음식점 사장 : 하루에 평일날에는 200만원씩 팔고요. 주말에는 등산객이 너무 많아서 한 400만원씩 팔아요. 토요일, 일요일에는 대박을 쳐서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돈 버느라고. 기절할 정도입니다.]
사과먹은 돼지고기의 풍미와 육즙을 그대로!
치솟는 매출과 함께 사장님도 신바람나는 사업!
웰빙 바람과 함께 웰빙 돼지고기가 먹거리 창업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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