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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농산물을 공산품처럼? 도심속 식물공장

<앵커>

농산물을 공산품처럼 도심에서 1년 내내 날씨에 상관없이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전주 도심에 식물공장이 생겼습니다.

권대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전주 도심의 한 건물입니다.

이곳 지하에서 상추 등 10여 가지의 채소류가 자라고 있습니다.

생장에 필수적이지만 건물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 햇빛은 LED 조명이 대신합니다.

전주생물진흥연구소가 3년 여의 연구 끝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식물공장입니다. 

이곳의 채소들은 이처럼 바로 따서 씻지 않고 먹을 수 있을 만큼 청정한 환경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온도와 습도 등의 다른 재배조건도 일년 내내 가장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식물의 생장 속도가 빠르고 재배판을 여러 층으로 쌓아 올려, 생산량이 밭이나 비닐하우스에서 키우는 것보다 많습니다.

[권태호/전주생물진흥연구소장 : 노지에서 생산된 것보다 영양소가 뛰어나고, 노지보다 2~3배 내지 빨리 생장하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생산이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식물공장은 아직 초기 시설 투자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유지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 대규모 식품회사를 중심으로 실용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락휘/전주시 성장산업과장 :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서 슬럼화된 도심에 LED를 이용한식물공장을 건립하고, 이런 시스템을 국내외는 물론 수출에도 적극활용할 계획입니다.]

식물공장은 현재 일본을 빼면 세계적으로 걸음마 단계지만 미래형 농업모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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