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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는 1분 1초…실종자 가족들 "제발 살아있길"

<앵커>

함미의 위치가 확인됐다는 소식에 실종된 승조원 가족들은 수색 현장에서 구조 소식이 들려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정경윤 기자! (네, 평택 2함대 사령부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실종자들이 배 안에서 버틸 수 있는 생존 한계 시간이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면서 이곳 실종자 가족들의 안타까운 조바심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잠수요원들이 수색을 시작한 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구조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가족들은 더욱 더 절박해지고 있습니다.

당초 실종자의 지인으로 어제(29일) 구조작업에 참여한 민간 잠수대원이 가족들을 찾아 현지 구조상황을 설명하려 했지만, 가족들이 군의 대변인이냐며 반발하고 나서 설명회는 무산됐습니다.

또 사령부 본관 건물로 몰려가 차량 진입로를 가로막고 담당자와의 면담을 요구하는 등해군의 대응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백령도 사고 현장에는 가족 20여 명이 남아 구조작업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이곳 사령부는 가족들의 절박한 심정과 해군에 대한 불신이 교차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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