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봄을 타는 건지 어쩔 땐 으슬으슬 춥다가도 봄 햇살만 받으면 꾸벅꾸벅 조는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 오늘은 모두들 기운내시고 몸 보양하시라고 여기 담백한 삼계탕 한 그릇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닭고기는 유난히 크기가 크네요?
[김형기/이마트 유통전문가 : 네, 오늘 나온 것은 전북 정읍지역에서 온 방사 토종닭인데요. 산자락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유기사료와 자연먹이를 잘 먹고 자라 육질이 쫄깃하고 고소합니다.]
자연 속에서 자라서 이렇게 크고 통통하고 살이 올라있군요.
그런데 사실 외양은 화려한데, 이게 신선한지 토종닭인지 알 길이 없는데요.
[김형기/이마트 유통전문가 : 네, 바로 이 다리 부위를 보시면 아는데요, 토종닭은 다리가 일반 닭보다 길고 굵은 편이며 연회색 빛이 감도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신선한 닭고기는 껍질의 모공이 뚜렷하고 살이 비치는 투명감이 있으며 육색이 창백하지 않고 붉은빛을 띠는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오늘은 보니까 토종닭 말고도 보양식용 재료들이 많이나와있어요. 각각 가격이 어떻죠?
[김형기/이마트 유통전문가 : 현재 토종닭은 현 시세대비 20%가량 저렴하게 나와 있는데요. 1마리에 9,800원입니다. 여기 나온 인삼은 잔류농약 검사를 통과한 4년에서 6년근 인삼만 엄선한 것으로 100g에 6,8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황기 대추, 오가피 등 7가지 국내산 삼계용 재료 묶음을 110g 한 봉에 3,980원으로 31일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냥 여기서 하나씩 골라다가 끓이면 정말 맛잇겠네요.
삼계탕은 여름 보양식인데 봄에 먹어도 좋은가요?
[송바다/한의사 : 네, 닭고기와 인삼 등은 모두 봄에 나타나기 쉬운 피로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닭고기에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은 뇌신경전달물질을 활성화 해 스트레스를 없애주는데요. 또 닭을 푹 고아 만든 국물을 먹으면 양질의 단백질과 수분을 보충할 수 있어 몸살감기를 낫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사포닌이 풍부한 인삼은 식욕부진을 해소하며 피로감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봄에도 삼계탕을 먹어야겠네요.
그럼 이번에는 좀 다른 토종닭 요리를 만들어 볼게요. 보시죠.
<토종닭 오븐구이>
1. 손질한 닭에 깊게 칼집을 낸다.
2. 닭에 후추, 청주로 밑간해서 우유를 붓고 1시간 정도 재워둔다.
3. 간장, 케첩, 설탕, 맛술, 마늘, 핫소스, 레몬즙을 섞어서 소스를 만든다.
4. 우유에 재워둔 닭고기를 찬물에 씻어서 소스를 넣고 2시간 정도 재워둔다.
5. 껍질을 깐 감자는 굵직하게 썰고, 통마늘은 꼭지만 제거한다.
6. 재워둔 닭고기를 오븐 팬에 펼쳐놓고 감자와 통마늘도 올린다.
7. 감자와 통마늘에 남은 소스를 뿌리고 200도의 오븐에서 30분정도 굽는다.
(박지은 리포터)
[맛있는경제] 춘곤증 싹 날려버리는 보양 토종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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