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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홍어 대명사 `칠레산→아르헨산'

수입산 홍어의 대명사 자리를 칠레산 대신 아르헨티나산이 꿰찬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홍어 수입액은 2천420만 달러로 이중  아르헨티나산이 전체의 33.3%로 가장 많고 뒤이어 칠레산(23.5%), 미국산(21.7%), 우루과이산( 10.5%), 캐나다산(4.5%) 등의 순이었다.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등 남미산은 전체의 68.4%로 수입산 홍어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고 미국, 캐나다 등 북미산은 26.2%였으며 그 외 스페인산(82만 달러) , 일본산(17만 달러), 뉴질랜드산(17만 달러) 등이 수입됐다. 

특히 이중 수입 1~2위를 차지한 아르헨티나산 홍어 수입(806만 달러)은 칠레산( 596만 달러)보다 35.2%가 많고 수입량도 아르헨티나산(3천143t)이 1천266t이나 많아 아르헨티나산이 대세를 이뤘다. 

과거 수입산 홍어의 대명사로 통한 칠레산을 제치고 아르헨티나산이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10년 전인 1999년만 해도 칠레산 홍어 수입액(359만 달러)은  아르헨티나산(128 만 달러)의 2.8배였다.

수입량은 2천491t으로 아르헨티나산보다 1천526t이 많았다.

그러나 칠레산 홍어는 현지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2006년부터 수입 비중이 감소해 아르헨티나산에 1위 자리를 내주기 시작했다. 

지난 2005년 아르헨티나산 홍어 수입액(468만 달러)은 칠레산(848만 달러)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지만 2006년 아르헨티나산 수입(898만 달러)이 칠레산(834만 달러)을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고 이후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칠레산이 전체 홍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999년 41.4%에서 지난해  24.6%로 줄어든 반면 아르헨티나산 수입 비중은 이 기간 14.8%에서 33.3%로 증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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