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대표적 골동품 박람회에서 시가 13억원 상당의 보석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뉴스통신 AFP에 따르면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의 테파프(Tefaf) 골동품 박람회 폐막일에 시가 86만유로(약 13억원) 상당의 사파이어 반지와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박람회 대변인인 티티아 펠렝가는 "영국 런던의 보석상 행콕 소유의 사파이어 반지와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21일 오후 5시와 6시 사이에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지난 12일 개막해 21일 폐막했는데 폐막일 막바지의 어수선한 틈을 타고 전문 절도범이 훔쳐간 것으로 추정된다.
도난당한 반지에는 11.65캐럿의 사파이어가, 목걸리에는 7.23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박혔다고 펠렝가 대변인은 설명했다.
한편, 올해 테파프 골동품 박람회에는 약 3만개의 그림과 조각상, 고가구, 보석류와 도자기 등이 출품됐으며 열흘간의 행사기간에 7만3천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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