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이나 건강식품코너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다양한 비타민 약품들입니다.
봄철 환절기가 되자 비타민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정선영/서울 송정동 : 저는 마트나 약국에서 사서 거의 매일 복용하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회사를 다니다 보니까 피곤하니까 병원에 가는 것보다 간편하고 해서….]
비타민은 에너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영양소들이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성분입니다.
하지만 비타민D를 제외하고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에서 공급해줘야 하는데요.
최근엔 영양 보조제가 아닌 치료보조제라는 인식이 늘고 있습니다.
[안지영/서울시 목동 : 저희 어른들 거랑 아이들 거 따로 따로 복용하는데 봄철에 환절기나 그럴 때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복용하고 있거든요.]
한국식품과학회 주최로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비타민C가 호흡기 질환 예방은 물론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홍콩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쥐에 투여하는 실험에서 충분한 양의 비타민C를 섭취한 쥐가 훨씬 생존율이 훨씬 높았습니다.
[이왕재/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 직접 바이러스를 억제하기도 하고 면역세포를 자극해 활성화시켜서 면역세포로 하여금 해결 안 된 바이러스를 억제해주는 그렇기 때문에 감기가 좋아질 수밖에 없는 거죠.]
비타민C가 면역력 강화 뿐만이 아니라 패혈증 같은 염증 질환에 대한 치료 보조제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습니다.
[존 윌슨/미국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 교수 : 동물 임상실험을 통해 비타민을 투여했을 때 염증 질환이 완화되고 사망률로 낮아지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지만, 주 치료제와 함께 보조제로서 투약할 경우 단순히 치료제만 사용했을 때보다 효과적이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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