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하면 다닥다닥 붙은 판잣집을 떠올릴 정도로 달 동네 이미지가 강했는데요.
이 곳에 수려한 경관을 가진 삼각산을 이용해 교육과 거주가 편리한 신도시가 들어섭니다.
개발이 되는 곳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438번지 일대입니다.
이곳은 판자촌과 유흥업소가 밀집해 있어 주거 환경이 좋지 못하다는 인식이 있었는데요.
서울시가 이곳에 최고 35층의 공동주택과 유비쿼터스 시설을 갖춘 여성문화체육센터 등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임계호/서울시 뉴타운사업 기획관 : 총체적으로 미아 지구를 중심으로 해서 생활 편의시설이 크게 갖춰지고 뉴타운으로 같이 개발되면서 대략 한 270만㎡에 이르는 최대 뉴타운이 됩니다.]
시는 먼저 판잣집을 철거한 자리에 용적률 20%를 적용받는 공동주택 5천 9백가구를 공급합니다.
또 삼각산이라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하기 위해 현재 0.8%에 불과한 공원 녹지율을 6배까지 대폭 늘리기로 했고요.
기존에 삼양로 건설로 인해 단절된 녹지축 연결을 위해 곳곳에 보행 연결교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교육과 영유아 보육을 위한 각종 시설들도 들어섭니다.
먼저 여성의 취업과 체육, 영유아 플라자, 분산 놀이방 등을 갖춘 '여성 문화체육센터'가 세워지고 송천길 가로변에는 유치원과 무료 열린 공부방 등이 집중 배치되는데요.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의 미아 뉴타운·길음 뉴타운과 함께 신 중심지가 될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점포가 밀집한데다 시설마저 노후해 화재 위험이 높았던 전통시장에 대한 전기 무상 점검이 실시됩니다.
지난 5년간 서울시내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모두 37건입니다.
이 가운데 전기적인 요인으로 발생한 것은 전체의 38%인 14건인데요.
전통시장은 그 동안 점포간 거리가 가깝고 시설이 노후해 한 번 불이 나면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한국 전기안전공사가 무상 점검에 나섰습니다.
오는 6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점검에서는 합선의 원인이 되는 불량 누전차단기, 콘센트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데요.
점검 과정에서 불량으로 판정되거나 설비가 노후돼서 화재 위험성이 있는 경우에는 전액 무료로 교체해 줄 예정입니다.
[수도권] 미아동, '보육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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