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기관인 한국체육산업개발의 한 직원은 분당스포츠센터 입점상가에서 들어오는 임대료 및 관리비를 공단 수입으로 처리하지 않고 횡령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직원은 의료보험 환급금을 지인이 관리하는 차명계좌로 입금 받는 수법으로 1억 9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우 승강기를 관리하는 담당자가 납품업체로부터 8차례에 걸쳐 금품과 향응서비스를 받는가하면 한국관광공사는 국제회의를 열면서 음료비와 룸서비스 비용은 숙박비로 계산하고 조식비는 이중으로 청구하다 감사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공공기관들의 자체감사 과정에서 적발된 지적 사항들입니다.
자체감사에서조차 공공기관들의 횡령과 비리, 근무태만 등이 상당수 지적되고 있어 외부감사제도가 본격 도입될 경우 더 많은 문제점이 적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기업들의 도덕적해이와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방증입니다.
공기업 관리책임을 지고 있는 기획재정부는 내부 감사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공공기관의 구조적 비리를 없애는 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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