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무려 2천만 명 분. 역대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노출된 정보의 수준이 높아서 그 어느 때보다 2차 피해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
먼저, 김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는 모두 2천만 건.
회원 수가 천만 명이 넘는 아이러브 스쿨에서부터, 금융정보를 많이 갖고 있는 신세계 쇼핑몰 등 모두 25곳이 해킹을 당했습니다.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는 물론 각 사이트에 접속할 때 쓰이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까지 고스란히 노출이 됐습니다.
과거에 논란이 됐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건에서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은 암호화 돼 유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중국에 있는 해커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암호화 하지 않은 업체만 노려 개인정보를 빼냈기 때문에 모든 정보가 그대로 유출된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가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가 금융사기나 보이스 피싱, 스팸메일 등 2차 범행에 악용될 소지가 높은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임상현/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 (다른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 내가 만나는 사람들하고 대화 내용들, 이런 것들 모두가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해서 친구로 가장 해서 메신저 피싱을 할 수도 있고….]
경찰은 개인정보를 중국으로 부터 입수해 유통시킨 혐의로 25살 조 모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지금까지 모두 70여 명이 이들로부터 개인정보를 사 간 사실을 확인하고, 누가 어떤 목적으로 구매를 했는지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설치환,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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