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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와 DNA 일치"…이르면 오늘밤 영장 신청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길태의 몸에서 직접 채취한 DNA를 분석한 결과 이 모 양의 시신에서 나온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에따라 오늘(11일)밤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김길태는 여전히 범행 사실을 전면부인하고 있습니다.

먼저, KNN 윤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은 김길태의 DNA와 숨진 이 양 몸에서 나온 DNA가 일치한다고 최종 확인했습니다.

[김영식/부산경찰청 차장 : 검거 당시의 채취한 김길태 DNA 구강세포 상피세포에서 추출한 DNA는 피해자의 몸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 양을 살해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양의 시신이 발견된 물통에서도 김 씨의 흔적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3명을 투입해 강도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길태는 이 양과 관련한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양을 한 번도 본 적도 없다 발뺌하고, 법대로 하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김길태가 사건파장이 커져 무의식적으로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철권/신경정신과 전문의 : 자기가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죄를 저질렀다는 생각이 들었을 거예요. 그랬을 경우에는 자기자신을 지킬려고 일단은 "이게 아니다. 나는 그걸 저지르지 않았다…"]

김길태는 과거 성범죄 사건으로 두 차례 구속됐을 때도 피해자가 살아 있는데도 범행 사실을 끝까지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오늘밤 늦게라도 김길태에 대해 13살 이 양을 집에서 납치해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하호영, 이원주(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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