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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이가 고어텍스로…'첨단 군복'으로 바뀐다

<8뉴스>

<앵커>

우리 군의 얼룩무늬 군복이 20년만에 첨단 군복으로 바뀝니다. 무늬만 바뀌는 게 아니라 성능에 있어서도 그야말로 획기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정영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자동 조준경이 달린 헬멧에, 극한환경을 견디는 최첨단 군복으로 무장한 미래의 군인.

더이상 영화나 게임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올 연말부터 전군에 단계적으로 지급되는 디지털 무늬 전투복.

적외선 감지기나 레이더에 거의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병사들의 방한복으로 20년 동안 사랑받아온 노란색 방한내피, 이른바 '깔깔이'도 최대 50~60도의 열을 내는 특수소재가 들어간 신형 내피로 바뀝니다.

비에 젖던 야전 상의도 방수가 완벽한 고어텍스급 신소재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모두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이 방한복 세트는 시중가로 200만 원이 넘는 값어치가 있습니다.

[이상범 대령/국방부 물자관리과장 : 영하 49도의 체감온도 지역인 향로봉에서 시험을 하였습니다. 또 발열섬유가 부착되어 있어서 그 이하의 온도에서도 작전임무 수행이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영상 송수신이 가능한 헬멧에, GPS 항법장치가 장착된 개인 장비, 냉난방 기능에 환경에 따라 위장색이 변하는 스텔스 전투복을 입고, 미니 미사일을 탑재한 복합 소총까지 들면 오는 2020년쯤에는 전투 로봇과 다름 없는 무장을 갖추게 됩니다.

국방부와 지식경제부는 오늘(5일) 국산 신소재 개발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그동안 수입해온 군용품 8백억 원 어치를 내년부터 국산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배문산,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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