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부터 과학고등학교 입시가 크게 바뀝니다. 경시대회 상장같은 것은 이제 소용이 없고요, 입학사정관과 과학캠프 전형이라는 새로운 방식이 도입됩니다.
김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해 과학고 입시는 입학사정관이 선발하는 자기주도학습 전형과 과학캠프 참가자 가운데 선발하는 과학창의성 전형 두 가지로 실시됩니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은 중학교 교장이 추천한 학생들을 입학사정관이 면접한 뒤 면접 결과와 내신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게 됩니다.
올해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전체 정원의 30% 정도를 뽑지만 내년부터는 절반 이상을 선발하게 됩니다.
과학창의성 전형의 경우 중학교 교장이 추천한 학생들이 최소 1박 2일의 과학캠프에 참여해 창의성 측정을 받은 뒤 캠프결과와 내신성적으로 선발됩니다.
과학 캠프의 평가문항은 미리 준비할 수 없도록 학교마다 매년 다른 방식으로 내도록했지만 입시가 끝나면 모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내신 성적은 수학과 과학 등만 반영하고 올림피아드나 각종 경시대회 성적 등은 배제하도록 했습니다.
[임승빈/교육과학기술부 미래인재정책관 : 과학적 호기심, 소질이 있는 학생들이 과학고에 진학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기 때문에 사교육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과학고는 이달말까지 면접과 과학캠프, 내신 성적의 반영 비율 등을 확정해 세부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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