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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오늘 '3통'접촉…'입북 4명' 문제도 논의되나

<앵커>

남북이 오늘(2일) 개성공단의 통행, 통신, 통관, 이른바 3통 문제 개선을 위한 실무 접촉을 갖습니다. 정부는 오늘 접촉에서 북한이 남측 주민 4명을 붙잡았다는 주장이 무슨 얘기인지 물어볼 계획입니다.

정하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개성에서 열리는 남북 실무접촉의 의제는 개성공단의 이른바 '3통' 문제, 즉 통행, 통신, 통관 문제의 개선입니다.

현재 개성공단 통행은 미리 신청한 시간대에만 가능하고 통신은 유선전화만 쓸 수 있으며 통관의 경우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접촉에서 통행의 경우 전자출입체계를 도입해 신청한 날짜에는 어느 시간대든 오갈 수 있도록 하는 '일일 단위 통행제'를 제안할 방침입니다.

또 공단내 인터넷과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고 통관 또한 선별검사 방식으로 바꿀 것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북한의 반응은 전망이 쉽지 않습니다.

개성공단 내 북한 근로자의 임금 인상을 위해 일정부분 양보할 것이라는 낙관론과 보다 큰 것을 얻어내기 위해 이른바 '3통' 제약 카드를 계속 쥐고 있을 거라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접촉에서 북한이 수사중이라고 주장하는 억류 남한주민 4명의 신원과 입북 경위 등에 대해서도 물어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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