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선수의 막춤에 이어 또 한번 '빙상의 춤꾼'이 등장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개성넘치는 헤어스타일의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입니다.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곽윤기선수는 시상식에서 이른바 '시건방춤'을 춰 관중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안겨줬는데요.
5,000m계주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곽윤기는 마지막 바퀴에서 중국과 미국을 따라잡아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특히 결승점앞에서 우리선수를 추월하려는 미국의 오노를 끝까지 잘 막아내 우리나라가 은메달을 따는데 큰 몫을 했습니다. 시상식에서 춤을 출만 하지요^^
(SBS 인터넷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