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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마리나항 시대'…서생해안이 달라진다

<앵커>

울주군 서생 해안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목책 산책로가 조성되고, 해수욕장 입구의 전신주는 모두 땅속에 묻는 전선 지중화 작업도 병행됩니다.

이달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국적인 해맞이 명소로 알려진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일대에 새로운 명물이 등장했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길게 설치된 목재데크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입니다.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임정택/부산시 사상구 : 여기 마루판 깔아놓고 하니까 다니기도 좋고, 바다 경관 보기도 좋고, 다니기 너무 좋습니다.]

이와같은 해안 산책로는 솔개마을과 진하해수욕장을 거쳐 온산읍 강양 해안까지 무려 3.6km에 걸쳐 설치됩니다.

울주군은 해안산책로 중심으로 하는 1차사업을 5월말까지 완료한 데 이어 공영주차장과 수변공원을 조상하는 2~3차 사업은 오는 연말까지 완공시킬 계획입니다.

진하 해수욕장 주진입도로 450m 구간의 전신주는 모두 지하에 매설되고 인도도 3m에서 4.5m로 확장됩니다.

전망대와 야외광장이 갖춰지는 수변공원 3곳이 조성되고 온산읍 강양 회단지는 간판정비를 통해 마리나 거리로 꾸며집니다.

천혜의 해안에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가미함으로써 마리나항 시대에 걸맞는 관광벨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권성근 단장/울주군 미래비전추진단 : 국민들이나 시민들, 그 다음에 외지에서 오는 관광객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하려고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해양 관광 명소와 비교할때 서생 해안은 여전히 조경과 테마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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