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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심 '대이동'…수정안 반대 여론 늘었다

<앵커>

설 연휴 이후 세종시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SBS가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반대 여론이 더 늘었습니다.

김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찬반여론을 물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찬성 48.5%, 반대 46%로 나타났습니다.

충청권에서는 찬성 42.4%, 반대 51.7%로 조사됐습니다.

SBS의 지난해 말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전국적으로 찬성 의견은 4.1%포인트 줄어든 반면 반대 의견은 10%포인트 가까이 늘었습니다.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에 대해서는 국가적 중대사인 만큼 국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전국적으로 54.1%였지만 충청권에서는 국회 입법사항이기 때문에 국민투표가 필요 없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6월 지방선거에 영향을 줄 만한 변수로는 응답자의 25.6%가 세종시 문제를 꼽았고, 친이-친박 갈등이 23.5%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친이-친박 갈등에 대해서는 여당 분열로 이어질 것이라는 응답이 47%로, 결국 화해할 것이라는 응답 43.6%보다 조금 더 많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잘한다 48.3%, 잘못한다 44.9%였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 40.4%, 민주당 18.4%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TNS 코리아에 의뢰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천5백명을 대상으로 이틀동안 실시됐습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 포인트로 충청권 여론조사의 정확성을 높히기 위해 대전 충남북 5백명을 따로 조사한뒤 인구 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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