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경찰서는 16일 차명계좌에 예금된 자신의 돈을 무단으로 인출한 것에 앙심을 품고 조직폭력배를 동원,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정모(36) 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이모(29)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 허심청 앞에서 모 폭력조직 추종세력인 이 씨 등과 함께 김모(25) 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30여 분간 감금한 뒤 현금 800만 원과 에쿠스 승용차 등 모두 1천6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정 씨는 다른 사건으로 경찰 수배를 받고 있는 바람에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어렵게 되자 김 씨의 명의를 빌려 통장을 만들어 사용하던 중 김 씨가 사전 허락도 없이 돈을 인출해 사용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