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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어떤 제품인가 2

아이패드의 관심은 대단합니다. 많은 분들이 제품에 대한 질문을 보내오시고 계십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이패드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이패드의 경쟁 제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경쟁 제품은?

아이패드의 대표적인 경쟁 제품은 넷북과 전자책 등 두가지입니다. 크기와 용도가 비슷하기 때문에 경쟁 제품이라고 봅니다. 먼저 넷북의 계념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넷북이란 저렴한 가격에 많은 사람이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펜티엄급 CPU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톰이라는 CPU을 사용합니다. 펜티엄보다 가격적인 면에서 큰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대형 매장을 방문해보면 30만 원대의 넷북도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e북이라고도 불리는 전자책은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진 책, 잡지, 또는 신문 등을 다움 받아서 읽을 수 있게 만들어진 디지털 기기입니다. 최근 국내외에서 다양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자책 역시 30만 원대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넷북과 전자책은 모두 도서 콘텐츠를 이용해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공통점과 일부 제품에서만 가능하기는 하지만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역시 책을 읽을 수 있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이 두 제품과 경쟁상대로 꼽히고 있습니다. 가격과 기능이 비슷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을 선택할 때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크기를 한번 볼까요? 아이패드의 액정화면은 킨들 DX와 마찬가지로 9.7인치입니다. 아이리버의 스토리와 최근 공개된 삼성의 e북은 6인치. 9.7인치나 6인치나 모두 주머니에 넣고 휴대하기란 사실 불가능합니다. 크기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3인치의 크기의 휴대전화나 4인치의 PMP를 이용해 전자책 콘텐츠를 읽는 경우가 많았지만 적지 않은 불편이 따랐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안에서 이런 소형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책을 읽다보면 어지러움이나 심할 경우 멀미까지 생기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전자책 제품을 접해 보았지만 액정 화면이 6인치 이상 되다는 것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책의 크기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서점에서 구입하는 일반 책 크기에 익숙해 있는 우리에게는 매우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크기라고 생각됩니다. 9.7이란 약간 크다고 느낄 수있겠지만  액정화면이 큰 만큼 보다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제품을 이용해 책을 읽거나 신문과 같이 많이 글을 있는 콘텐츠를 읽다 보면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확장성이 떨어진다

노트북이 데스크탑에는 USB포트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포트를 이용해 다른 외장 하드웨어를 이용하면 용량은 무한정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패드에는 이런 USB 포트가 없습니다.  하드웨어를 늘리거나 다른 기기를 연결해서 제품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매우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애플의 소형 휴대용 단말기가 모두 그렇습니다. 16GB의 제품을 구입하면 그 제품을 버릴 때까지 16GB 용량을 사용해야 합니다. 아이팟 나노, 아이팟 터치, 아이폰, 모두 그렇습니다. 국내 일부 제품도 그렇습니다.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전자책 시장

아이패드 출시 전만 해도 전자책 시장은 어느때보다 뜨겁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미국내 전자책 1위 업체인 아마존닷컴은 터치스크린 신기술을 선보인 '터치코'를 인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터치코는 선세한 터치감이 장점인 애플의 정전식 터치스크린 기술과 문자입력에 적합한 정압식이 갖는 장점을 결합한 최신 터치기술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여러곳의 동시 터치 입력이 가능하며 모든 컬러를 구현하는 LCD에 적용할 수 있고 전력소모가 적고 패널을 구부릴 수 도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지억해야 할 점은 LCD 컬러 모니터입니다. 전자책에서 LCD 화면을 사용하면 눈에 피로감을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일부 국내 전자책 업체들은 LCD 디스플레이 보다는 이페이퍼를 사용해 왔습니다.

소니는 399달러짜리 터치스크린을 갖춘 신형 전자책 '더 데일리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3G로 무선 접속이 가능하며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포스트 등 주요 신문사들과 계약을 맺고 신문 서비스까지 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 업체, 아이리버는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콘텐츠 업자들과의 제휴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이런 것도 가능하다

아이패드의 3G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인터넷전화 통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현재 아이패드에는 전화 기능은 없습니다. 그러나 3G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이미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스카이프의 경우 인터넷만 연결되면 채팅은 물론 상대방의 얼굴까지 보면서 통화가 가능합니다.

액세서리 시장도 큰 기대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아이폰 액세서리 시장도 함께 성장했습니다. 폰 케이스, 폰 지갑, 전용 이어폰 등 수백가지의 액세서리가 출시됐습니다. 국내외 기업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생산에 뛰어들었습니다. 아이패드 출시와 함께 전용 액세서리도 다량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거치대, 키보드독, 휴대용케이스

국내에는?

일단 무선랜(WiFi)을 지원하는 모델이 다음달 중 미국을 비롯해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나라마다 행당국가 통신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줄시 시기가 결정되기 때문에 3G 모델은 국내에서 빨라야 다음달 말쯤이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60만 원에서 100만 원 사이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패드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은 이 제품이 좋다, 나쁘다 라는 평가를 내리는 위한  것이 아닙니다. 아이패드는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면 위에서 소개한 다양한 정보를 토대로  소비자들이 옳은 선택을 하고 좋은 제품을 구입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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