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기기증을 받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어렵게 기증받은 장기가 환자의 것이라면 어떨까요?
영국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심한 폐질환을 앓던 영국인 밀리턴 씨는 장기 기증을 받아 어렵게 폐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밀링턴 씨는 그러나 1년만에 폐암으로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밀링턴 씨에게 폐를 기증한 사람은 하루에 담배를 두 갑씩 피우던 흡연자였습니다.
영국 통계를 보면요.
폐 기증자 가운데 절반 정도가 흡연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세계에서 백만 명 이상 장기기증을 기다리고 있지만 장기 이식은 10만 건으로 10분에 1에 불과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전에 철저한 조사없이 마구 이뤄지는 장기기증은 완쾌를 바라는 환자들에게 또 한번의 아픔을 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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