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경찰서는 1일 "아는 체하지 않았다"라며 내연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모(40)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구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에 순천시 모 횟집 앞에서 내연녀인 A(48) 씨가 다른 남자와 술 마시러 이 횟집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뒤따라 갔으나 모른 체하자 말다툼 끝에 신 씨를 갖고 있던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 씨는 A 씨가 평소 자주 만나주지 않는데 앙심을 품어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400m가량 떨어진 골목길 공터에 숨어 있던 구 씨를 붙잡아 상의 안주머니에서 피 묻은 흉기를 발견하고 범행사실을 자백받았다.
(순천=연합뉴스)
"왜 모르는 척해?" 내연녀 살해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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