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라남도 무안에서 승용차가 충돌해 3명이 숨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져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어젯(29일)밤 9시 반쯤 전남 무안에서 47살 박모 씨의 승용차와 마주오던 나모 씨의 승용차가 정면으로 부딪쳤습니다.
충돌 직후 화재까지 발생해 두 차량에 탔던 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경찰은 나 씨 차량이 커브길을 돌다 중앙선을 넘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저녁 7시 반쯤엔 경북 포항의 한 국도에서 43살 김모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포크레인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와 조수석에 탔던 51살 전모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2시 쯤 춘천시 삼천동의 한 가정집 안방에서 불이 나 잠을 자던 83살 김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전열기 과열로 불이 났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쯤엔 경북 경산의 한 폐비닐 재생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폐비닐 50톤을 태워 9천 8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새벽 1시반 쯤엔 서울 개봉동 도로변에 주차된 트럭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커브길 돌다 승용차 2대 정면으로 '쾅!'…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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