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어제(28일) 오후 한 제철소에서 고철분류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두 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고철 틈에 있던 불발탄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5시 반쯤 인천시 송현동에 있는 동국제강의 고철 선별작업장에서 금속체가 폭발했습니다.
이 폭발로 작업장에서 고철 분류작업을 하던 63살 유 모 씨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피해자들은 사고 당시 이곳 고철장에서 위험해 보이는 물체를 분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목격자 : 그거(폭발물) 사람들(사망자)이 발견해서 굴려서 그 사람들이 마그네트(전자석 기중기)로 찍어서 옮겨달라 그래서 옮기는 순간에 꽝 소리 나고 먼지 때문에 보이지가 않았어요.]
강한 폭발로 파편이 50미터 떨어진 공장까지 날아들어 53살 송 모 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관계자는 불발탄과 같은 폭발물이 전자석 기중기와 부딪히면서 터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국과수 관계자 : 폭탄 같아요. 폭약 폭탄·파편화가 저렇게 조각조각 나는 건 폭탄종류 아니면 안 되거든요.]
국과수 측은 잔해가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폭발이 강했기 때문에 폭발원인과 폭발물의 정체를 밝혀내려면 일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 설민환, 영상편집 : 남일)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