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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현장 찾은 실종자 가족 "살아 돌아오길.."

<8뉴스>

<앵커>

통영 앞바다에서 침몰한 모래운반선 삼봉호의 실종자 수색작업이 사흘째 이어졌지만 오늘(29일)도 성과가 없었습니다. 사고 해역을 찾은 실종자 가족들은 오열했습니다.

보도에 추종탁 기자입니다.

<기자>

삼봉호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연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고 이후 가장 많은 25척의 배와 헬기 5대가 동원됐지만 오늘도 생존자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사고 발생 지역 주변뿐 아니라 육지 부근 연안까지도 수색작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흘러가는 시간에 애간장이 타는 사람은 실종 선원들의 가족들입니다.

배를 타고 사고 해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자 참고 참았던 눈물이 쏟아집니다.

[실종 선원 가족 : 우리 엄마는 어찌 살꼬 우리 엄마는 어찌 살꼬. 얼마나 춥겠노. 우리 오는 줄도 모를텐데….]

선원들의 안전이 철저히 무시됐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실종 선원 가족 : 날씨가 이렇게 안좋았을 때 선원들 안전을 생각했더라면, 배를 멈추든지 아니면 선원들만이라도 해경이나 헬기로 탈출시켜 주든지….]

한편 바다 밑 70여 미터에 가라 앉은 삼봉호의 수중 수색을 위해 잠수부들이 현장에 도착했고 본격적인 수중 작업은 오는 일요일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김태용,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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