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봉을 10억 원 넘는 이른바 '슈퍼 월급쟁이'가 1천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부분 서울과 경기 지역 거주자였습니다.
권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세청은 재작년 과세대상 근로소득이 10억 원이 넘는 근로자가 1,124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92%는 서울과 경기 지역 거주자였고, 부산 대구 울산과 경남 지역에 58명, 광주와 충남에는 8명씩 있었습니다.
전남과 강원 지역엔 10억대 연봉자가 1명도 없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분야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404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 보험업이 249명, 서비스업 206명, 건설업 100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5억에서 10억 원 사이 연봉을 받는 근로자는 3,115명이었습니다.
또 연봉이 1억 원이 넘는 근로자는 19만 4천9백여 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1.4%를 차지했습니다.
억대 연봉자들은 대부분 대기업 임원들로 조사됐습니다.
전년도와 비교해서는 연봉 10억 원이 넘는 근로자 수가 42명 줄었지만, 연봉이 1억 원이 넘는 근로자는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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