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페루 마추픽추에서 폭우로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건강에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보도에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적 관광지인 페루의 마추픽추 지역에 고립됐던 한국인 18명이 전원 구조됐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28일) 오후 마추픽추 지역에 투입된 구조헬기를 통해 남아있던 한국인 18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된 관광객들은 장기간의 고립으로 다소 지쳐있긴 하지만, 건강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한국인은 34명이 고립됐었지만 노약자 등 16명이 우선 구조되고 어제까지 18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페루 정부는 폭우로 철길이 끊기면서 천 6백여명의 관광객들이 나흘째 고립되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헬기를 동원해 관광객들을 구조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관광객들은 아직도 고립된 채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광객 : 헬기를 기다리는 사람은 많은데 헬기는 몇 대 없어서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헬기를 더 보내줘야 합니다.]
외교부는 구조된 관광객들의 건강을 체크한 뒤 귀국 절차를 돕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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