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IMF 국제 통화 기금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9%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해 전망보다도 긍정적입니다. 선진국들도 성장하겠지만 중국을 주축으로 하는 아시아 경제가 세계 경제 성장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국제통화기금 즉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9%로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전망치 3.1%보다 대폭 올라간 수치입니다.
IMF는 또 내년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보다 높은 4.3%로 전망했습니다.
[올리버 블랭차드/IMF 선임 연구원 : 세계 경제가 동반 침체 양상을 보이다가 이제는 다변화된 회복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올해 10%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의 고성장에 힘입어 아시아지역이 전체적으로 8.4%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세계경제의 견인차역할을 할 것이라고 IMF는 밝혔습니다.
한국의 경우 종전 전망치인 4.5%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MF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1.5%에서 2.7%로 유럽은 0.3%에서 1%로 각각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선진국들의 경우 과거에 비해 더딘 성장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IMF는 세계 경제가 안정국면에 접어든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도 취약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가 숙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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