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 부근의 한 분양 현장.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로 북적이는데요.
2011년 입주 예정인 이곳은 전 층이 27.8㎡, 약 8.5평 정도의 초미니 아파트!
1인 가구 즉 싱글족을 겨냥한 아파트입니다.
공간구성이나 동선 배치에 신경을 써 좁은 공간을 넉넉하게 꾸몄습니다.
[강혜영/서울 화곡동 : 8.5평이라고 듣고 왔는데 생각보다 넓은 것 같고요. 구성도 잘 돼 있고 혼자 살기엔 딱 좋을 것 같아요.]
지난 해 싱글족은 320만 가구 2005년 164만 가구에서 14년 만에 2배로 증가 했습니다.
이젠 5가구 중 하나는 1인 가구인 셈인데요.
때문에 건설업체들도 싱글족을 위한 상품을 준비 중입니다.
정부가 1인 가구 주택 공급 방안으로 전용면적이나 주차장에 대한 기준이 대폭 완화해 올해 초미니 아파트의 공급은 어느 때보다 늘어날 전망입니다.
[김혁/건설업체 본부장 : 소형주택 공급을 위해서 정부가 건축법 완화라든지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에 중소건설 업체들이 관심을 가지고 시공을 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가 몰려있는 마포의 한 가전제품 전문매장 작은 크기의 냉장고와 밥솥, 세탁기 등 싱글족 맞춤 상품들을 구비해 놓고 있습니다.
[남성욱/가전제품 매장 매니저 : 원룸이나 요즘에 혼자사시는 분들이 많다보니까 소형제품이 다른 매장에 비해 2~3배 정도 더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1인 가구들에게 인기있는 곳 중의 하나가 편의점입니다.
가격이 싼 것은 아니지만 손질된 양파와 무, 당근 같은 소량으로 포장된 야채를 1,000원, 1,500원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현주/서울 신림동 : 아무래도 혼자 살다보니까 많이 사게 되면 금방 상하고 금방 버리게 되거든요. 그래서 아무래도 적게 포장된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이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1인 가구용 상품은 다른 매장의 10배 수준.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고 있는 것인데요.
싱글족은 매년 늘어나고 있어 이들을 겨낭한 유통가의 싱글 마케팅은 더욱 활기를 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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