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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전기차 개발 '전쟁'…투자·지원으로 추격

<8뉴스>

<앵커>

친환경 에너지 활성화의 성공은 우리 일상생활로 파고들수 있느냐가 관건이겠죠. 누구나 타고있는 자동차가 바로 그 열쇠입니다. 대안으로 부상한 전기차 개발경쟁에서도 뒤쳐질 수 없습니다.

그린에너지 시리즈 오늘(24일) 마지막 순서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자리한 전기자동차 전문업체인 테슬라 모터스입니다. 

대량 생산용 전기차 모델을 개발중인 빅3 자동차업체와 달리, 이 회사는 스포츠카 같은 고가의 전기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코비 브룩클린/테슬라 모터스 홍보 매니저 : 우리가 만든 전기차가 유일하게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로드스터 스포츠'라는 이 차는 시속 100km로 가속하는데 3.7초밖에 안 걸립니다.]

테슬라 모터스는 한번 충전으로 5백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는 차세대 전기차 개발을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4억 6천5백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이 회사는 내년에는 주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LA 근처에 생산공장을 지을 계획입니다.

전기차는 현재 유럽과 일본 업체가 선도하고, 정책적 지원을 등에 업은 미국과 중국 업체가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기술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서둘러야 할 때입니다.

우리 기업들이 2차 전지개발은 선도하고 있지만, 모터나 인버터 같은 부품소재 분야는
아직도 국산화가 요원합니다.
 
비싼 차값을 낮추는 문제도 쉽지 않습니다.

[백인영/CT&T 마케팅실장 : 미국 같은 경우에는 대당 4천 9백 불, 일본 같은 경우에는 72만엔. 대당 구입 보조금을 받습니다. 친환경차에 대한 보조금 정책이 빨리 확정이 되서 시행이되면.]

오는 3월부터 그동안 국내에서 금지돼왔던 전기차의 도로 주행이 허용되는 등 제도적 여건은 무르익고 있습니다.

2020년 전세계 전기차 예상 판매량은 3백만대.
 
업계의 보다 과감한 투자와 정부 차원의 획기적인 지원이 절실합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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