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로 개관 8년째를 맞은 양구 박수근 미술관에 관람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박수근 화백의 작품과 현대 작가들의 기획전을 함께 볼 수 있어 인기입니다.
백행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린 동생을 업은 여자아이를 간략한 선으로 표현한 드로잉에서부터 거친 화강암 표면같은 질감을 풍부하게 나타낸 특유의 유화까지 모두 박수근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들입니다.
일상적인 소재로 평범한 사람들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그려 어린이에서부터 어른까지 부담없이 작품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혜경/ 경기도 고양시 : 둘러보니까 자세하게 잘 깨끗하게 만들어놔서 애들한테도 설명하기도 쉽고, 또 애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는 것 같아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지난해 박수근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은 모두 2만 9천명, 지난 2008년보다 7천명 가량 늘었습니다.
박수근 관련 문화상품 판매액도 5천 7백만 원으로 2008년 판매금액의 두 배 가까이 뛰어 올랐습니다.
46번 국도 직선화 사업으로 교통망이 좋아진데다 매년 3~4회에 그치던 기획전시를 올해 7회로 대폭 늘려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김주용 학예연구사/박수근미술관 : 전시를 다양한 전시를 많이 유치했습니다. 박수근 작품을 보실수 있고, 또 2전시실에서는 현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많이 보실 수 있기 때문에 교통이 좋아진 여건을 따라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많이 보시고 많이 즐거워 하신 거 같습니다.]
양구군은 내년에도 신진작가 발굴전과 그룹전 등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하는 한편 화가들의 창작 스튜디오 지원을 늘려, 예술 고장으로서의 이미지를 다져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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