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용산 1주년 추모행사 열려…오는 25일 자진 철수

<앵커>

용산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1년이 됐습니다. 용산 범대위와 유족들은 오늘(20일) 1주기 행사를 마치고 오는 25일 참사 현장에서 자진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정경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철거민 5명과 경찰관 1명의 목숨을 앗아간 용산 참사 1주년을 맞아 참사 현장에서는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

오늘 하루 종일 남일당 건물에서 그림과 사진전이 열리고 오후에는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립니다.

용산참사 범국민 대책위원회와 유족들은 오늘 행사를 마지막으로 오는 25일 남일당을 떠납니다.

지난해 말 장례와 보상에 대한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용산4구역 재개발 사업도 6월부터 재개되고 남일당 건물 일대에는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용산 참사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고질적 병폐를 바로잡기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하지만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둘러싼 갈등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사 기록이 공개된 이후 용산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가 경찰의 과잉 진압이 드러났다며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용산 참사 재판은 법원과 검찰의 갈등과 맞물려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