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학비가 너무 비싸서 자녀들이 대학에 들어가면 반가워야 하는데 한숨부터 나올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반가운 소식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 대출 금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을 시작으로 우리, 신한에 이어 국민, 하나은행도 금리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가계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기자>
국민은행도 오는 18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고 연 0.3%포인트 인하합니다.
판매 이윤 0.2%포인트를 인하하고, 소득 금액 입증이 어려운 고객에게 부과하던 별도 가산금리 0.1%포인트를 폐지한 것입니다.
지난해 말 현재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72조 4천억 원으로 국내 6개 시중은행 주택대출 잔액의 3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은행권에서는 기업은행이 처음으로 연초부터 주택대출 금리를 0.5%포인트 내렸습니다.
우리은행과 외환은행이 지난 11일부터, 그리고 신한은행은 어제(13일)부터 각각 주택대출 금리를 0.2%포인트씩 인하했습니다.
하나은행도 다음주부터 금리를 0.2%포인트 내릴 계획입니다.
은행들은 이번 주택대출 금리 인하 조치로 일부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고객과 서민의 고통 분담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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