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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 ① 사기의 덫, 쫓는 자와 쫓기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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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둘러보면 사기꾼에게 사기 한 번쯤 당한 사람을 너무나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실제 경찰 통계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사기 범죄건수가 가장 많은 나라였다. 사기공화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실정.

취재팀은 제보를 받고 석 달 동안 한 사기꾼을 추적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사기 범죄에 얼마나 취약한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인물이었다.

희대의 사기꾼 이종룡은 건실한 사업가인 냥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피해자 중에는 길게는 7년 동안 그와 친분을 쌓은 사람도 있었다. 피해자들은 단골 택시 기사, 단골 식당 주인, 가족처럼 일하던 가사 도우미, 심지어 자신의 모친 묘를 이장해 준 이장업자까지... 한 마디로 그는 인연이 닿는 모든 사람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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