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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힘든 겨울보내는 야생동물 '먹이주기'

서울시청입니다.

한강변에는 현재 조류 90여종을 포함해 삵과 고라니, 너구리 등 모두 100종이 넘는 야생동물이 살고 있는데요.

오늘 먹이 공급은 이들이 주로 서식하는 생태공원 주변에서 이뤄집니다.

지난 폭설에 한강은 온통 하얗게 덮여 어디가 뭍이고 어디가 강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였는데요.

최근에는 강물까지 꽁꽁 얼어붙으면서 야생동물들이 쉽게 먹이를 찾을 수 없게 됐습니다.

한파가 계속 이어지면서 서울시는 야생동물들이 아사 위기에 처했다고 판단하고 어제부터 먹이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먹이 공급은 주로 육상동물이 서식하는 강서 습지 생태공원 등 생태공원 6곳과 새들의 보금자리로 유명한 밤섬 등 모두 8곳에서 이뤄집니다.

[서울시 : 김원식/서울시 한강생태과 : 고양이 발자국이 엄청나게 많아요. 그 발자국이 많다는 것은 먹이를 찾으려고 돌아다니는 것이거든요.]

야생동물 먹이로는 채소류의 유통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이 사용되는데요.

우선 채소 부산물 30톤과 야생 조류를 위해 미리 비축해 놓은 옥수수와 밀 등 곡물 800㎏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얼어붙은 한강이 녹아 야생동물이 먹이를 구할 수 있을 때까지 먹이를 계속 공급할 방침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서울시가 중국과 일본, 태국인들로부터 앞으로 1년 이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뽑혔습니다.

시에서는 지난해 12월 서울의 해외 마케팅 활동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중국인 800명과 일본인 500명, 태국인 300명 등 현지인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벌였는데요.

조사 결과 '1년 이내 꼭 가보고 싶은 도시'를 묻는 항목에 중국인 응답자의 11.4%, 일본은 9.8%, 태국은 20.0%가 서울을 꼽아 세 국가에서 모두 가장 찾아가고 싶은 도시로 뽑혔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을 방문하고 싶은 이유'로는 절반 이상이 TV나 인터넷에서 드라마와 서울의 광고를 보고 서울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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