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베네수엘라 통화 평가절하가 엇갈린 반응을 낳으면서 미국 증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는 45포인트 상승했지만 나스닥은 4포인트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12일) 장 마감 이후부터 시작되는 지난해 4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대 기업의 지난해 4분기 영업 이익이 전년 동기의 3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업 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하기는 지난 2007년 2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중국의 12월 수출이 18%나 급증했고 원유와 철광석,구리 등의 원자재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것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가 자국 통화인 볼리바르를 50%나 평가 절하한 영향으로 다국적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게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장 마감 이후에 언제나 그렇듯이 4분기 실적 발표 첫 번째 타자로 나선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기업인 알코아는 그런대로 괜찮은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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