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8일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흉 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박모(32.무직)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박 씨는 이날 오전 7시50분께 대구시 북구 관음동 부근에서 차를 타고 출근하려 던 옛 여자친구 A(26.여)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가슴 등 3곳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또 A 씨의 비명을 듣고 달려와 말리던 경비업체 직원 B(27)씨도 1차례 찔러 다리를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 씨는 이날 오후 1시께 대구시 남구의 한 원룸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자동차 안에서 연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박 씨가 A 씨와 사귀다 헤어진뒤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연합뉴스)
대구경찰, 옛 애인에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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