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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표 신년 기자회견 "정치 선진화" 제안

<앵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치선진화와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세종시 수정 추진에 대해서는 폭넓은 여론 수렴을 통해 민주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오늘(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장 먼저 정치 선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준예산 편성' 우려를 낳을 정도로 여야간 대치가 심했던 연말 국회를 지적하며 정치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 논의를 올해 안에 마무리 짓고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것과 국회 폭력 가중처벌을 18대 국회에서 법제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선진 국회 운영을 위해 여야 대표 간 월 1회 정례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서민 중심의 정책도 더욱 강도높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긴 했지만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서민복지 예산이 효과적으로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종시 수정 추진에 대해 정부의 수정안이 발표되면 그 실효성을 철저히 따지고 폭넓은 여론 수렴과 민주적 절차를 통해 당론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불거진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 법안에 대해서도 1월 중순까지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 3월 새학기부터 예정대로 대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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