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울산 고속도로가 개통된 지 1년이 됐습니다.
부산~울산간 "30분 생활권" 시대가 어떤 변화를 불러왔는지 김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뻥 뚫린 고속도로로 차량들이 질주합니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부산 울산간 통행시간은 30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기존 14번 국도를 이용할 때의 57분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입니다.
두 지역이 공동생활권으로 묶이면서 생긴 가장 큰 변화는 인구 이동.
정관신도시의 경우 전체 입주자의 30~40%가 울산지역 거주자입니다.
고속도로 끝에 자리잡은 해운대 신시가지도 울산으로부터 전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운대 신시가지 지역 공인중개사 : 울산 집값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비싸고 (해운대 신시가지의) 교육 여건이나 인프라가 좋다 보니까 ….]
통행시간 단축으로 부산유통업계도 새로운 고객들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센텀시티의 백화점들은 명품관 등 고급화전략을 통해 울산 손님 끌어들이기에 성공했습니다.
전체 손님 가운데 5% 정도가 울산에서 유입된 손님입니다.
호텔 등을 해운대 지역 관광업소 영업도 크게 활성화됐습니다.
개통 전보다 울산 지역 손님이 최대 30% 이상 늘어났습니다.
해운대 백병원과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문을 열면, 의료 서비스쪽으로도 울산지역 고객 유입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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