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강원지역에도 폭설이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대전, 충남 지역에는 새벽부터 내린 폭설로 곳곳에서 교통 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 지역을 운행하는 여객선과 유람선들도 큰 눈에 풍랑주의보 발효가 예고되면서 대부분 운항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역시 대설주의보가 발령중인 충북 지역 각급 기관들은 시무식을 취소한 채 전 직원을 동원해 제설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강원 지역 대부분은 2일까지 내린 눈을 채 치우기도 전에 다시 눈이 쌓여 큰 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자 당국은 모든 인원과 장비를 동원해 긴급 제설 작업에 나섰지만 눈을 치우고 교통 혼잡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태입니다.
오대산과 치악산 등 주요 국립공원도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입산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농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민들은 오전 일찍부터 비닐하우스에 나와 눈을 쓸어 내리거나 불을 피워 눈을 녹이는 등 눈 무게로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것을 막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정부는 폭설이 시작된 새벽 5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시작했으며 지금은 2단계로 한단계 상향 조정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가용한 모든 인원과 장비를 동원해 범 정부 차원의 제설 대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국방부와 민간 기업에도 제설 작업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각 방송사를 통해 대국민 홍보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당국 긴급 제설작업도 '역부족'…농가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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