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사와 함께 걸어온 임권택 감독!
올해 나이 일흔 여섯, 고령의 나이지만 새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의 연출을 맡았습니다.
어느 덧 101째 연출작인데요.
전통적 느낌을 중요시하는 감독답게 이번 영화도 한지를 소재로 했습니다.
남자 주인공은 박중훈 씨가 맡았는데요.
임권택 감독과의 첫 작품이라고 하죠?
[박중훈/배우 : 아주 좋은 한지라는 소재로 역시 사람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저로서는 좋았고요.]
여자 주인공은 강수연 씨가 맡았는데요.
강수연 씨는 '씨받이', '아제 아제 바라아제' 이후 21년 만에 임권택 감독과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수연/배우 : 두 작품 다 굉장히 성과도 좋았고 인정도 받았고 그래서 이제 와서 제가 감독님 영화를 하면서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가장 컸고요.]
선보이는 영화마다 작품성을 인정 받아온 이창동 감독도 내년 5월 관객들을 만납니다.
최근 새 영화 '시'의 촬영을 마쳤는데요.
1960년대를 풍미했던 톱스타 윤정희 씨를 캐스팅해 노년의 삶에서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막강한 흥행 파워를 자랑하는 감독들도 새 작품 준비에 한창입니다.
대표적인 감독은 '실미도'와 '공공의 적' 시리즈를 선보인 강우석 감독인데요.
영화 '이끼'를 통해 첫 스릴러물에 도전합니다.
[강우석/'이끼' 연출 : 어느 영화 찍을 때보다 고통스러웠지만 되게 잘한 결정이다. 또 한 번 심판을 받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고….]
벌써부터 비밀을 간직한 마을의 우울하고 음산한 분위기가 전해져 오는 것 같죠?
'왕의 남자'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이준익 감독도 액션 사극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으로 다시 한 번 흥행 신화에 도전합니다.
[차승원/배우 : 가장 큰 특색은 사극을 제일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만드시는 이준익 감독님의 작품이고.]
감독과 배우들의 열정 덕분에 촬영 현장은 늘 화기애애하다고 하는데요.
거장 감독들의 색다른 영화들!
관객들은 어떤 평가를 내릴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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