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6일 오후 11시20분 송년특집 '2009, 삶의 끝에서 진실을 말하다'를 통해 올 한해 우리가 맞이한 죽음을 살펴보고 그 너머의 진실을 찾아본다.
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용산에서 철거민 5명과 경찰관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용산 참사는 아직 망자들의 장례식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다. 국무총리를 비롯해 수많은 사람이 용산을 찾았지만, 철거민들은 다시 잔인한 1월을 맞이해야 한다.
이어 장자연이라는 젊은 연기자가 목숨을 끊었다. 성 상납 파문으로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 사건은 결국 무수한 의혹을 남기고 소속사 대표를 구속하는 것만으로 수사가 종결됐다.
프로그램은 이 사건에 대한 철저한 규명이 있었는지에 대해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도를 알아보고 연예계 성 상납의 실체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이라며 부엉이 바위에서 몸을 던진 노무현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도 올해 우리가 치러내야 했다. 마지막까지 '사랑'을 말한 김수환 추기경도 선종했다.
한국 현대사에 큰 획을 그은 세 인물의 죽음이 우리 사회에 미친 파문을 분석해본다. 그들이 부르짖던 용서와 화해와 평화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짚어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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