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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여가로 즐기는 '시티파머' 인기!

서울 쌍문동에 사는 박달선 씨는 집안 가득 들어찬 채소들을 볼 때마다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식물이 주는 편안함과 키우면서 느끼는 재미에 하루라도 채소 가꾸기를 잊고 살 수 없을 정도입니다. 

[박달선/서울 쌍문동 : 애들한테도 교육상 좋고, 가습기가 필요 없죠.]

집에서 기르기 좋은 수경채소는 특별한 양분없이 물로만 재배가 가능해 직접 자신의 먹을거리를 재배하는 초보 '시티파머'들에게 인기입니다.

[박달선/서울 쌍문동 : 심어서 씨앗을 뿌려서 물과  용기만 있으면 되니까 5~7일이면 수확을 볼 수 있습니다. 어느 가정이나 재배해서 먹을 수 있으니까 좋습니다.]

서울 근교에 있는 한 토마토 농장, 도시 주부들이 직접 토마토를 수확해볼 수 있는 농사체험을 해보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잠시 요령을 배운 뒤 곧바로 탐스럽게 익은 토마토 수확 체험에 나서는데요.

딱딱한 콘크리트가 아닌 흙을 만지고 채소를 가꾸다 보면 그동안 잊고 지냈던 삶의 여유가 생깁니다.

[임영애/경기도 고양시 일산 : 예전에 어렸을 때 집집마다 텃밭이 있었잖아요 거기서 따먹던 진한 토마토 향이 있어서 진짜 옛날 우리가 먹고 싶어 하는 맛이구나. 그런걸 느끼고.]

생활농업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서점가에는 생활농업 관련 서적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한 대형 서점은 아예 생활농업 관련 서적만 모아놓은 코너를 따로 마련했습니다. 

[최슬기/대형서점 북마스터 : 예전에는 전문가용으로 책들이 많이 나왔다면 요즘에는 초보자들도 손쉽게 볼 수 있도록 가이드 형식으로 많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공간만 있으면 집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이런 생활농업이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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