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박주영 '감각적인 발리슈팅'…시즌 5호골 폭발!

<앵커>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의 박주영이 시즌 5호골을 터뜨렸습니다. 두 경기 연속골로 모나코의 공격을 이끌어 가는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박주영은 올림피크 리옹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습니다.

당초 경고누적으로 출전전망이 불투명했지만 출전정지 경기가 내년 컵대회로 미뤄져 나흘만에 선발출전했습니다.

전반 22분 AS 모나코가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리옹 바스테스의 무회전 프리킥에 꼼짝 못하고 당했습니다.

위기에 몰리자 박주영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전반 35분 동료 푸이 그레니의 해딩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 했습니다.

감각적인 발리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두 경기 연속골로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며 시즌 5호골을 기록했습니다.

박주영은 이 후에도 계속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전반 45분에는 결정적인 오른발슛을 날렸는데 골 대를 살짝 빗나갔습니다.

도우미 역할도 잊지 않았습니다.

재치있는 힐 패스로 슈팅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자로 잰듯한 크로스를 올렸는데 동료들의 마무리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모나코는 리옹과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박주영의 두 경기 연속골로 3연패 이후 두 경기 연속 승점을 챙기며 리그 12위로 올라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