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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속 충청·호남 많은 눈…고창 30cm 폭설

<앵커>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밤사이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설이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곳에  10cm가 넘는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유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충청과 호남, 제주지방에는 계속해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장성과 무안, 영광, 전북 고창과 부안, 제주도산간에는 대설 경보가 내려져 있고 충남내륙과 충북내륙, 광주와 호남서해안지방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표중입니다.

지금까지 고창에는 30.4cm의 큰 눈이 내렸고 목포 13.8, 정읍 13.4, 광주 10.6cm 등 충청과 호남지방 곳곳에는 5에서 최고 30cm 가량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는 계속해서 눈 구름이 만들어 지고 있어 일요일인 내일(20일)까지도 호남과 충청 등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서울 경기지방에도 내일 새벽이나 아침 한때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적설량은 제주도산간 10~40cm, 충남서해안과 호남서해안, 제주도가 3~10cm, 그 밖의 충청내륙 호남내륙지방에도 1에서 최고 5cm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서해안지방의 눈이 월요일부터나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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