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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곳곳서 불…쌀가마니 순식간에 '잿더미'

<앵커>

날씨도 추운데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는 김요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건물 위로 시뻘건 불길이 솟아 오릅니다.

어젯(18일)밤 8시 반쯤 광주광역시 소촌동의 한 정미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정미소 건물 4개 중 1개 건물 내부 980㎡와 쌀 2천 3백 가마 등을 태워 1억 3천 만원을 피해를 낸 뒤 20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인해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 쯤엔 서울시 공릉동 원자력병원 앞 도로에서 운전자 54살 박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차량 앞부분이 모두 탔지만 박 씨가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신속히 빠져나와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5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엔진 부분에서 불이 시작된 점으로 미뤄 정비소홀로 인한 사고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 쯤엔 인천시 가정동 경인고속도로에서 가좌 나들목 쪽으로 향하던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때문에 반대 방향에서 오던 차량 2대도 충돌을 피하려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39살 남모 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었고  44살 최모 씨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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