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련사가 원숭이의 '태권도 발차기'에 망신을 당했다.
16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조련사인 로 웅(42)은 중국 허베이성 은스의 한 쇼핑센터 밖에 모인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려 원숭이들에게 재주를 가르쳤다.
하지만 사람들 앞에서 쇼를 벌이던 한 원숭이는 조련사가 미끄러지자 태권도 발차기로 그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뜨려 '반전'을 연출했다.
원숭이 발차기 장면을 사진 촬영한 후 뢍(32)은 "원숭이가 조련사에게 한방 먹이는데 '브루스 리' 영화보다 실감났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머리를 얻어맞은 로는 곧장 주변에 있던 막대기를 잡아 원숭이에게 마구 휘둘러 댔고 밧줄로 문제를 일으킨 원숭이들을 꽁꽁 묶어 버렸다.
후는 조련사가 화가 많이 난 것 같았다며 조련사가 원숭이들을 무릎 꿇린 채 벌을 줬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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