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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에 미끄러져…고속도로서 차량 5대 '추돌'

<앵커>

빗길에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바람에 반대편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상진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차량 한 대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에 부딪힌 채 서 있고 차량 한대는 뒤집어져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심하게 찌그러진 차 안에서 조심스레 부상자를 구조합니다.

어젯(10일)밤 11시쯤 경부고속도로 영천나들목 근처 하행선에서 43살 강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중앙분리대가 반대편 상행선쪽으로 넘어지면서 마주오던 승용차를 덮쳐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강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강 씨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에는 경남 창녕군 고암면의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89살 박모 할머니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불은 1층 건물 40제곱미터를 태워 소방서 추산 천 5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부터 한달 동안 불법 게임장 201곳을 적발해 게임장 업주 등 6백여명을 검거하고 게임기 약 8천대, 현금 4억 6천만원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연말연시를 틈 타 일부 업소가 사행성 게임인 바다이야기를 불법 영업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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