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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연구소 "대통령 국정지지도 45%"

정당 지지도, 한 40.3% vs 민주 20.9%

한나라당 부설 여의도연구소의 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6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3일 1만5천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의도연구소의 ARS(자동응답전화) 여론조사 결과를 일부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도는 45.0%로 지난달 19일 조사(42.1%)에 비해 2.9% 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적 평가는 49.5%로 지난 조사에 비해 3.0% 포인트 하락했다.

부정적 평가는 여의도연구소의 지난 10월30일 조사 이후 한달여만에 50% 아래로 내려왔다.

권역별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서울이 52.2%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 51.8%, 강원.제주 49.1%, 인천.경기 48.3%, 부산.경남 46.0%, 충청권 36.3%, 호남권 20.1% 순이었다.

특히 세종시 수정 논란에도 불구하고 충청지역에서 대통령 지지도는 지난달 19일 32.7%에서 36.3%로 3.6% 포인트 상승했다.

장 사무총장은 "연령별로 보면 30대 계층의 국정운영이나 한나라당 지지도가 취약했으나, 이번에 30대 계층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6.7% 포인트까지 올라갔다"면서 "국민과의 대화 이후 대통령의 진정성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당 지지도도 한나라당이 40.3%로 민주당 20.9%에 비해 2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면서 "그동안 유독 30대층에서 민주당에 뒤졌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한나라당이 역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절대 수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여론 트렌드가 중요하다"며 "(세종시 문제에 대해) 이제 대통령의 진정성과 고민, 무엇이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위하고 충청도민을 위한 것인지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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